❑ 국회예산정책처는 6월 20일(금) 「NABO 대외경제동향 & 이슈(제2호)」를 발간하였다.
   ◦ 본 보고서는 주요국의 거시경제 및 금융시장의 동향을 살펴보고 대외경제 관련 주요 이슈를 분석하는 등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세계 경제는 주요국의 성장세가 약화되고 있으며, 무역갈등, 지정학적 위험 고조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25년 1분기 미국과 일본이 역성장을 기록하였으며, 주요 신흥국의 성장세도 둔화되는 등 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약화되고 있다.
   ◦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무역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이란 간 갈등이 격화되는 등 지정학적 위험도 고조되면서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 ‘선진경제 동향’에서는 미국과 일본은 역성장을 기록하는 반면 유로지역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된 모습이다.
   ◦ 2025년 1분기 미국경제는 소비 둔화와 정부지출 감소로 –0.2%(전기 대비 연율)의 역성장을 기록하였으며, 일본도 수출 증가세 둔화와 소비심리 회복 지연으로 –0.2%(전기 대비)의 역성장을 기록하였다.
   ◦ 반면 유로지역은 생산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소비 회복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 ‘신흥경제 동향’에서는 대외불확실성 고조와 내수 둔화로 주요 신흥국의 성장세가 약화되고 있다.
   ◦ 중국은 관세 불확실성과 소비 둔화로 회복에 제약을 받고 있으며, 브라질과 베트남도 내수 및 대외 여건 악화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 한편 러시아는 전쟁과 경제 제재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으며, 인도는 건설 및 제조업 호조와 민간소비 확대에 힘입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 ‘이슈 분석’에서는 주요국의 외환보유액 운용 현황을 살펴보고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 최근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무역갈등과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외환보유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 2024년 전세계 외환보유액은 16조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자산 구성도 외화자산·美달러 중심에서 금·여타 국제통화 등으로 다변화하는 추세다.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외환보유액의 안정성을 중시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으므로 우리나라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외환보유액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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