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처장 지동하)는 7월 14일(월) 역내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재정정책 평가단과 면담을 실시하였습니다. 

AMRO는 한·중·일과 ASEAN 10개국(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이 역내 거시경제 모니터링과 위기방지를 위해 설립한 국제기구(싱가포르 소재)로, 매년 회원국을 방문하여 재정동향 등을 파악하고, 연례협의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국회예산정책처 권아영 추계세제총괄과장과 AMRO 루크 홍(Luke Hong)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이 참여하였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와 AMRO 방문단은 한국의 재정구조 및 재정정책 관리 범위, 탑다운 예산편성제도 운용현황, 장기재정전망 및 국가채무 관리, 법안 비용추계 방법,국회의 예·결산 심의 과정 등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회의를 마치며 루크 홍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AMRO는 아시아 회원국의 예산제도 및 재정정책 등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국회예산정책처의 기관 운용 방식과 업무 수행 사례 등이 유용한 참고 사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