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는 8월 29일(금) 제11기 제1차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제11기 예산정책자문위원회는 재정·조세·경제 분야를 비롯하여 과학기술, 환경·에너지, 행정학 등 각 분야 전문가 19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예산정책자문위원회는 제11기 위원장으로 임도빈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선출하였고, 이후 진행된 회의에서는 ‘예산정책처 발전 방향 및 연구 방향 등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자문위원들의 제언을 들었습니다.

자문위원들은 국회예산정책처가 예산분석, 비용추계, 재정·경제 전망 및 조세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국회의 재정통제권을 강화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하며, 향후에는 AI 기술 등 첨단산업, 에너지, 기후 위기, 인구 위기, 자연재해 등 미래 대응 분야에 대한 분석을 강화하고, 연구 결과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확대하며, 우수 인력 유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하였습니다.

지동하 예산정책처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대·내외 적으로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국가 재정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며 “자문위원들의 실질적인 격려와 조언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의정지원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제11기 예산정책자문위원 명단(총 19인, 가나다 순)] 임도빈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위원장), 권순만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권영진 前 국회사무처 입법차장, 김시호 연세대글로벌융합공학부 교수, 김영세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박정수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 박형준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 오지윤 명지대 경제학과 조교수, 임성빈 前 서울지방국세청장, 전규안 숭실대 회계학과 교수, 조정래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최향미 충남대 경영학부 교수, 하기주 한양대 특임교수, 허은녕 서울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 허정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홍기석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홍성훈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