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부문별 취약성과 위기패턴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
-성태윤 김종희
-성태윤 김종희
[국문초록]
실물경제, 금융경제, 대외경제의 부문별 취약성이 재정 및 외환위기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이 각각 다르게 나타나지만, 이러한 취약성은 전반적인 위기 가능성과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각 국가가 재정 및 외환위기와 같은 위기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거시경제의 부문별 취약성을 개선하는 것이 주요 정책과제인 것으로 판단된다. 거시경제의 부문별 취약성 약화는 해당 국가에서 특히 재정위기 가능성을 높이는데, 유로사용지역과 같은 단일 경제통합체제하에서 경기 침체기에 있을 경우 더욱 높아진다. 특히 대외부분의 취약성은 재정위기와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나타나므로, 시장 개방 및 통합, 자본시장 자유화 등으로 인한 국가 간 교류 증대가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이러한 유사성으로 인한 경제위기 등의 전염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도 대외부문의 취약성 개선은 필수적 정책과제로 판단된다.
주제어: 외환위기, 재정위기, 취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