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현안분석 제27호] 환율변동이 국내물가에 미치는 영향

  • 2008-04-03
  • 거시경제분석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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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위기 이후 자유변동환율제도 및 물가안정목표제를 운영함에 따라 환율변동이
국내물가에 미치는 영향력 즉 ‘환율전가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환율전가도가
낮다면 통화정책의 자율성이 커지며 목표인플레이션의 달성이 용이한 반면
환율전가도가 높을 경우에는 환율변동이 국내물가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통화
정책의 자율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
      2002년 이후 최근까지 지속되고 있는 국제유가 및 국제원자재 가격의 상승세는
직접적인 국내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였으나 국내물가는 환율하락효과에 힘입어
2007년 10월까지 매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007년 11월 이후 환율이 상승
하면서 국내물가의 상승세가 확대되는 등 국내 물가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환율변동이 국내물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즉 국제유가 상승과 같은 외부적 물가상승압력의 상당부분을 환율하락 효과가
흡수하면서 국내물가는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으나 최근 국제유가 및 국제원자재의 가격
상승과 환율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국내물가 불안을 심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외환위기 전후기간에 대해 환율전가도를 추정한 결과 수입물가, 생산자물가 및
소비자물가에 대한 장·단기 환율전가도는 전반적으로 외환위기 이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환율충격에 대한 조정속도 역시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물가
변동에 대한 환율의 설명력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환율전가도의
상승은 환율과 국내물가의 연관성이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하므로 향후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통화정책과 환율정책의 조화가 필요함을 시사해 주고 있다.


  <  차     례  >

  요 약

  I. 서 론

  II. 환율과 물가와의 관계
      1. 환율 및 물가지표 추이
      2. 환율과 물가와의 이론적 관계
      3. 선행연구에 대한 고찰

  III. 실증분석
      1. 자료 및 분석모형 설정
      2. 단위근 검정
      3. 공적분 검정
      4. 충격반응함수 분석
          가. 환율이 수입물가에 미치는 영향
          나. 환율이 생산자물가에 미치는 영향
          다. 환율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
      5. 분산분해 분석

  IV. 결 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