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01년부터 소재·부품·장비 산업 관련 정책을 수립·시행해오고 있으며, 생산액 증가 및 무역수지 흑자 달성 등 외형적 성장을 이루었다. 또한, 일본의 수출규제 및 백색국가 배제에 대응하여 국산화, 공급망 다변화 등을 추진하면서, 관련 산업에의 충격을 완화하는 등 일정 부분 성과 도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영세성 및 양극화, 독과점적 시장구조, 대일 무역적자, 재원배분 등의 측면에서 다양한 문제점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향후 소재·부품·장비 산업 관련 정책 수립 시, 수요-공급 기업간 연계 강화,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 지원, 고급연구인력양성 및 고용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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