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국내경제는 코로나19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겠으나, 가계소득과 고용여건 개선이 지연되며 실질GDP 성장률은 2.3%를 나타낼 전망이다. 명목GDP 성장률은 경기회복세와 GDP디플레이터 상승에 힘입어 3%대 중반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2020~2024년 기간 중 연평균 실질GDP 성장률은 2020년 역성장(-1.6% 전망)의 영향이 크게 반영되며 이전 5년(2015~2019년)에 비해 1.2%p 낮은 1.6% 수준(2020년 제외 시 2.5%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향후 5년간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이전 5년간 대비 0.6%p 하락한 연평균 2.0% 수준으로 추정된다. 특히 자본의 성장기여도가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어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서는 투자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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